서울 곱창: 오사카 우에혼마치 한국인 운영 본고장 곱창 맛집

ソウルゴップチャン
(서울 곱창)

오사카 우에혼마치에 위치한 서울 곱창 매장 외관 모습
서울 곱창 매장 외관

■오사카 / 한국음식 / 1인당:4,000~5,000엔
※가격은 방문 시 기준이며, 지점이나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곱창은 소나 돼지의 작은창자를 손질해 구이나 전골로 즐기는 한국의 대표적인 내장 요리입니다.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매력으로,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 B군이 풍부해 영양가도 높은 편이지만 지방 함량 역시 높아 적당히 즐기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철판이나 숯불에 구워 먹으며, 마지막에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식사 방식입니다.

이러한 한국식 곱창을 오사카에서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우에혼마치에 위치한 서울 곱창입니다. 서울 출신의 한국인 오너가 직접 운영하는 곱창 전문점으로, 오사카에서는 처음으로 철판구이 곱창을 선보인 가게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인인 제가 먹어봐도 한국 본고장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집과 가까워 개인적으로도 자주 방문하고 있는 곳입니다.

스토어 정보

●위치
〒542-0072 大阪府大阪市中央区高津1丁目2−19
(우편번호 542-0072 오사카부 오사카시 주오구 다카쓰 1-2-19)
타니마치큐쵸메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입니다.

●전화번호
+81 80-2521-5774

●영업시간
17:30~23:30

●주의사항
방문일 기준으로 별도의 휴무일은 없었습니다.

서울 곱창 매장 내부

검은색으로 통일된 서울 곱창 매장 내부 인테리어
매장 내부 모습
벽면에 다양한 언어의 메시지가 적혀 있는 서울 곱창 내부와 한국식 테이블
벽면 메시지와 한국식 테이블

매장 내부는 테이블 6개 정도의 작고 아담한 공간입니다. 한국의 포장마차를 떠올리게 하는 테이블과 좌석 배치가 인상적이며, 검은색으로 통일된 벽면에는 방문했던 손님들의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의 메시지가 빼곡히 적혀 있어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애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소박하지만 정감 있는 분위기로, 식사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국에 와 있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작은 가게이지만 한쪽에는 화장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이용하기에 편리하며, 공간이 협소한 편이라 저녁 시간에는 다소 붐빌 수 있으니 방문 전 참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메뉴

서울 곱창의 음식 메뉴판
음식 메뉴판

서울 곱창의 메인 메뉴는 소금구이, 양념구이, 삼겹살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게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소금구이라고 합니다. 메인 메뉴는 최소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므로 방문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메인 메뉴는 점원이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세트 메뉴를 선택하시면 메인 메뉴 중 하나와 볶음밥 2인분, 오뎅탕 또는 순두부찌개가 함께 포함됩니다. 단품 주문도 가능하지만, 세트로 주문할 경우 가격 면에서 조금 더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 곱창의 음료 메뉴판
음료 메뉴판

음료 메뉴는 노미호다이(음료 무제한) 또는 단품 주문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미호다이는 120분 동안 약 2,000엔 정도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종료 30분 전이 라스트 오더입니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러 종류의 음료를 부담 없이 맛볼 수 있어 다양한 술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선택입니다.

일본에서 자주 마시는 맥주나 하이볼 같은 기본적인 주류는 물론, 소주와 막걸리 등 한국 술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곱창과 함께 한국식으로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서울 곱창에서 주문한 한국 소주 좋은데이 병
한국 소주 좋은데이
서울 곱창에서 주문한 막걸리
막걸리

저는 한국 소주와 막걸리를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한국 소주는 병 단위로 판매되며, 막걸리는 글라스 또는 보틀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막걸리 보틀은 한국식 주전자로 제공되어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세트 메뉴

식판에 제공된 양념 두부 감자 샐러드와 곱창 소스
기본 반찬과 소스
세트 메뉴에 포함된 순두부찌개
순두부찌개

음식을 주문하면 먼저 식판 같은 그릇에 양념 두부와 감자 샐러드, 곱창을 찍어 먹는 소스 등이 함께 제공됩니다. 기본 구성으로 나오지만 정갈하게 담겨 있어 식사를 시작하기 전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세트 메뉴로 주문한 순두부찌개는 이것만으로도 한 끼 식사가 될 만큼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다만 한국식 순두부찌개답게 다소 매콤한 편이므로 매운 음식을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메인1: 소금구이

철판 위에 올려진 소금구이 굽기 전 모습
소금구이 굽기 전
철판에서 구워진 소금구이 모습
소금구이 구운 후

소금구이는 불필요한 양념 없이 곱창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주로 소의 내장을 사용하며, 한국에서는 이를 소금으로만 간해 담백하게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린내가 전혀 없고,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쫄깃한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고소한 풍미가 입안에 퍼지며 술안주로도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메인2: 양념구이

철판 위에 올려진 양념구이 굽기 전 모습
양념구이 굽기 전
철판에서 구워진 양념구이 모습
양념구이 구운 후

한국에서 양념구이는 주로 돼지의 내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달콤하고 매콤한 양념에 재워 구워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양념과 함께 각종 채소도 같이 구워지기 때문에 풍미가 더욱 깊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볶음밥을 먹을 때 가장 잘 어울리는 메뉴라고 느꼈습니다.

사용되는 빨간 양념은 감칠맛이 살아 있어 맛있지만 다소 매콤한 편입니다. 매운 음식을 잘 드시지 못한다면 양념구이보다는 소금구이를 선택하는 것이 더 무난할 수 있습니다.

볶음밥

철판에서 마무리로 볶아낸 볶음밥
볶음밥

양념구이를 먹은 뒤 즐기는 볶음밥입니다. 양념구이를 모두 비우기보다는 조금 남겨둔 상태에서 점원에게 볶음밥을 요청하면 됩니다. 남아 있는 양념과 기름에 밥을 볶아주기 때문에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한국 김도 올려주어 한층 더 고소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본격적인 한국 곱창을, 한국에서 먹는 방식 그대로 경험해보고 싶다면 오사카 최초의 철판구이 곱창 전문점 서울 곱창에서 한 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서울 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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