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 산다 프리미엄 아울렛
코베 산다 프리미엄 아울렛은 미쓰비시지쇼·사이먼 주식회사(三菱地所・サイモン株式会社)가 운영하고 있는 일본 전국 프리미엄 아울렛 중 한 곳입니다. 미쓰비시지쇼·사이먼 주식회사는 미쓰비시지쇼 주식회사(三菱地所株式会社)와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Simon Property Group, Inc.)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 회사로, 일본 내 아울렛의 개발·소유·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관서 지역의 여러 아울렛을 다녀보았지만, 현재는 코베 산다 프리미엄 아울렛만 꾸준히 방문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가 이곳에 가장 많이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포스트 작성일 기준으로, 프라다 아울렛은 관서 지방에서 코베 산다 프리미엄 아울렛에만 입점해 있습니다. 프라다 외에도 구찌, 버버리, 톰 브라운, 로에베, 아르마니 등 고급 브랜드가 다수 입점해 있어, 브랜드 구성 면에서 만족도가 높은 아울렛입니다.
저는 주차 후 코베 산다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장하면, 왼쪽 방향으로 시계 방향을 따라 크게 한 바퀴 돌아보는 편입니다. 아래에서는 제가 실제로 이동하는 동선을 기준으로, 그 과정에서 자주 들르는 좋아하는 브랜드들을 소개합니다.
구찌 (Gucci)

구찌는 1921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구치오 구찌(Guccio Gucci)에 의해 설립된 럭셔리 패션 브랜드입니다. 가죽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해왔으며, 현재는 가방과 슈즈를 비롯해 의류, 주얼리, 시계, 향수 등 폭넓은 패션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품질과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코드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구찌는 현재 케어링(Kering) 그룹 산하의 핵심 브랜드로, 브랜드 역사와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시대적 변화에 맞춘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초로 품질 보증을 위해 디자이너의 이름을 상품에 명시한 브랜드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오늘날 럭셔리 브랜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 구찌에서는 주로 액세서리 제품을 구매하는 편입니다. 의류는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기 때문에,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하기에 액세서리가 잘 어울린다고 느낍니다. 참고로 코베 산다 프리미엄 아울렛 내 구찌 매장에는 세일 대상이 아닌 상품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구매 전 이 점을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르마니 (Armani)

아르마니는 1975년 이탈리아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에 의해 설립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이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패션 업계에서 권위 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메인 브랜드인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중심으로 여러 하위 브랜드를 전개하며 “아르마니”라는 이름으로 통칭되고 있습니다.
아르마니 그룹은 의류를 핵심으로 하면서도, 화장품을 비롯해 리조트 개발, 고급 레스토랑, 식품 등 패션을 넘어선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왔습니다. 이러한 전개는 브랜드의 미학과 가치관을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아르마니를 단순한 패션 브랜드를 넘어 종합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한 요소로 평가됩니다.
아르마니는 절제된 실루엣과 간결하며 유행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디자인이 매력적이어서, 저는 주로 의류 제품을 구매하는 편입니다. 코베 산다 프리미엄 아울렛의 아르마니 매장에서는 제가 지금까지 방문한 경험을 기준으로, 엠포리오 아르마니와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라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버버리 (Burberry)

버버리는 1856년 영국 햄프셔주 베이싱스토크에서 토머스 버버리(Thomas Burberry)에 의해 설립된 영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입니다. 창립 초기부터 품질과 소재 혁신을 중시하며 성장했으며, 19세기 후반에는 대규모 소매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후 런던 헤이마켓에 본사 겸 매장을 두며 브랜드 기반을 확립했습니다.
버버리는 1879년, 내구성과 방수성이 뛰어난 개버딘(gabardine) 원단을 개발한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소재는 1888년 특허를 취득해 1917년까지 독점적으로 생산되었으며, 기능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버버리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 위에서 트렌치코트를 비롯한 클래식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오늘날까지도 영국적인 전통과 실용성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버버리 또한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이 많아, 저는 의류와 가방을 자주 구입하고 있습니다. 코베 산다 프리미엄 아울렛의 버버리 매장은 비교적 규모가 큰 편으로, 오른쪽에는 여성복과 아동복, 왼쪽에는 남성복과 계산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몽클레르 (Moncler)

몽클레르는 현재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고급 아우터웨어 중심의 패션 브랜드입니다. 브랜드는 1952년 프랑스 알프스 인근의 모네스티에르드클레르몽(Monestier-de-Clermont)에서 르네 라미용(René Ramillon)과 앙드레 빈센트(André Vincent)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초기에는 산악 활동을 위한 기능성 의류에서 출발했습니다. 이후 2003년 이탈리아 기업가 레모 루피니(Remo Ruffini)가 회사를 인수하면서 본사를 밀라노로 이전하고, 몽클레르를 글로벌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재정비했습니다.
몽클레르는 다운 재킷을 중심으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결합한 브랜드 전략을 통해 성장해왔으며, 2013년에는 밀라노 증권거래소에 상장했습니다. 2020년에는 약 11억 5천만 유로에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를 인수하며 스트리트 패션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행보를 통해 몽클레르는 아웃도어 기반의 기능성 브랜드를 넘어, 현대적인 럭셔리 패션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코베 산다 프리미엄 아울렛의 몽클레르 매장은 규모가 크지 않은 편이며, 대기줄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장 바로 옆에 스타벅스가 위치해 있어, 동선 중간에 잠시 쉬어가기에 좋습니다.
톰 브라운 (Thom Browne)
톰 브라운은 백화점과 아울렛을 가리지 않고 제가 가장 자주 방문하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디자이너의 애완견인 헥터(Hector) 모양의 가방에 첫눈에 반한 이후, 현재 제 옷장에서는 톰 브라운 의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프라다 (Prada)

프라다는 1913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마리오 프라다(Mario Prada)와 마르티노 프라다(Martino Prada) 형제가 설립한 럭셔리 패션 브랜드입니다. 창립 초기에는 고급 가죽 제품과 여행용 트렁크를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희귀한 소재와 뛰어난 품질로 명성을 얻어 1919년에는 이탈리아 왕실의 공식 공급업체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한동안 브랜드가 침체기를 겪었으나, 전통적인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 가죽 제품은 프라다의 핵심 정체성으로 유지되어 왔습니다.
1978년, 창립자의 손녀인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가 오너 겸 디자이너로 취임하면서 브랜드는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미우치아 프라다는 산업용 방수 나일론 소재인 포코노(Pocono)를 활용한 가방을 선보이며 프라다를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게 했고, 1993년에는 자신의 애칭에서 이름을 딴 미우미우(MIU MIU)를 론칭해 브랜드의 스펙트럼을 확장했습니다. 2011년에는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포스트 작성일 기준으로 일본 관서 지역에서 프라다 아울렛은 코베 산다점이 유일합니다. 또한 프라다 매장 내부에는 미우미우도 함께 입점해 있어, 한 번에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저는 프라다 로퍼를 특히 좋아해, 프라다 매장을 방문하면 신발 코너는 반드시 들르는 편입니다.
로에베 (Loewe)

로에베는 1846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여러 장인들이 운영하던 가죽 공방에서 출발한 럭셔리 패션 브랜드입니다. 이후 독일 출신 장인 엔리케 로에베 로스버그(Enrique Loewe Roessberg)가 합류하며 사업 기반을 확장했고, 뛰어난 가죽 기술과 품질로 스페인 귀족층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1905년에는 스페인 왕실의 공식 공급업체로 지정되며, 가죽 공예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했습니다.
로에베는 20세기 중반 이후 스페인 전역과 해외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1996년에는 프랑스 명품 그룹 LVMH 산하에 편입되었습니다. 이후 가죽 제품과 프레타포르테를 중심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2014년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취임한 뒤에는 전통적인 가죽 장인정신에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을 더한 방향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정립했습니다. 현재 로에베는 가죽 공예의 전통과 실험적인 디자인이 공존하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로에베 또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의류가 많아, 제가 자주 구매하는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아울렛보다 백화점 매장에서 구매하는 편입니다.
코베 산다 프리미엄 아울렛 추천 이유
1. 브랜드 매장이 매우 많음
앞서 소개해드린 브랜드 외에도 메종 마르지엘라, 발렌시아가, 클로에, 캐나다구스, 에토로, 지미 추, 보테가 베네타, 아미 파리, 돌체앤가바나 등 다양한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습니다.
또한 명품 브랜드뿐만 아니라 스포츠웨어와 생활용품 매장도 고르게 구성되어 있어, 한 곳에서 폭넓은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2. 바로 옆에 이온몰이 있음
코베 산다 프리미엄 아울렛 바로 옆에는 이온몰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온몰은 일본 전국에 있는 대형 쇼핑센터로 슈퍼마켓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아울렛에서 쇼핑을 마친 뒤 식재료나 생필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합니다.
3. 각종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음
푸드 갤러리를 포함한 다양한 식당과 스타벅스를 비롯한 카페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식사를 하거나 쇼핑 중간에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옷 수선 매장도 마련되어 있어, 구매한 의류를 바로 수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수선 내용이나 당일 혼잡도에 따라 당일 수령이 어려워 다음 날 이후에 찾거나 배송으로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유아 및 반려동물 관련 시설, ATM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전반적으로 이용하기 편리한 아울렛입니다.
4. 오사카에서 직행 버스 이용 가능
자동차가 없더라도 직행 버스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신오사카역 또는 우메다의 하비스역에서 코베 산다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직행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입니다. 요금과 운행 시간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5년 10월 14일부터는 교토역 직행 노선도 운행을 시작해, 접근성이 한층 더 좋아졌습니다.
■코베 산다 프리미엄 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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