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い恋人
(Shiroi Koibito)
시로이 코이비토는 이시야 제과에서 만드는 바삭한 랑그드샤 쿠키 사이에 화이트 초콜릿이 들어간, 일본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과자입니다. “시로이 코이비토(白い恋人)”는 문자 그대로 “하얀 연인”이라는 뜻을 지니며, 겨울이면 눈이 내려 새하얗게 물드는 홋카이도의 풍경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합니다. 일본에서는 시로이 코이비토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여행객들에게는 기념품으로 가장 많이 선택되는 인기 제품이기도 합니다.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는 과자 생산 과정을 견학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브랜드의 세계관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홋카이도 여행 중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필수 관광지로 손꼽히며,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2025년은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를 기념해 여러 한정 패키지와 기념 상품이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시로이 코이비토 쿠키와 초콜릿을 함께 맛볼 수 있는 30주년 기념 종합 세트를 구매해 직접 즐겨보았습니다.
30주년 기념 종합 세트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 30주년 기념 종합 세트 패키지입니다. 기존 시로이 코이비토 패키지가 새하얀 홋카이도의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깔끔한 디자인이었다면, 이번 30주년 기념 종합 세트는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의 외관을 모티프로 한 테마파크 분위기가 강조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전면에는 30주년을 기념하는 문구가 더해져 있어, 한정판 특유의 특별함과 소장 가치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습니다.
패키지 크기는 가로 길이가 한 뼘 정도로,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입니다. 여행 중 여러 개를 구매해도 부담스럽지 않아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특히 디자인의 완성도가 높아 기념 패키지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며, 선물할 때에도 받는 이에게 의미 있는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구성입니다.

패키지를 여는 순간, “아, 역시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상자를 열자마자 가장 먼저 고양이와 곰돌이가 그려진 두꺼운 종이 파츠가 보였고, 그 아래에는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의 빨간 벽돌을 모티프로 한 두께감 있는 상자 뚜껑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 뚜껑에는 동봉된 파츠들을 번호에 맞춰 끼울 수 있도록 작은 구멍들이 나 있어, 직접 조립하며 즐길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시로이 코이비토의 랑그드샤 쿠키가 바로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단순히 먹는 즐거움뿐 아니라 패키지 자체를 활용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디자인에서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다운 세심함과 놀이 요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빨간 벽돌 모티프의 뚜껑까지 열고 나니, 드디어 시로이 코이비토 종합 세트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30주년 기념 한정 상품은 시로이 코이비토 화이트와 블랙이 각각 3장, “푸루미와 라무루의 초콜릿 이야기”라는 이름의 화이트 초콜릿과 밀크 초콜릿이 각 2장, 그리고 플레인 쿠키와 코코아 쿠키가 각 3장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푸루미와 라무루는 고양이 모양의 초콜릿으로, 앞서 보였던 종이 파츠에 등장했던 고양이들의 이름인 것 같습니다.
시로이 코이비토뿐 아니라 쿠키와 초콜릿까지 함께 들어 있어, 시로이 코이비토의 다양한 과자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각각의 종이 파츠를 조립해 시로이 코이비토 패키지에 꽂아 완성한 모습입니다. 시로이 코이비토 건물 외관을 배경으로, 테마파크의 상징인 시계탑과 장미꽃을 모티프로 한 장식 요소들이 더해져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에서 보냈던 즐거운 순간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종이 파츠가 두꺼운 재질이라 조립할 때 끼우는 부분이 생각보다 잘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국 투명 테이프로 고정해야 했지만, 직접 손으로 만들어 완성한 패키지라는 점에서 오히려 특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함께 들어 있던 쿠키와 초콜릿들을 하나씩 꺼내 보니, 각각 어떤 맛일지 궁금해지며, 종이 파츠 조립과는 또 다른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가운데에는 시로이 코이비토를, 양 옆에는 초콜릿과 쿠키를 나란히 올려보았습니다. 시로이 코이비토는 바삭하게 부서지는 랑그드샤 쿠키 사이로 부드럽고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의 풍미가 퍼져, 특유의 조화로운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 들어 있던 초콜릿은 입에 넣는 순간 천천히 녹아내리며 은은한 단맛과 고소함을 남겼고, 쿠키는 바삭하지만 단단하지 않은 식감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각각의 과자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한 접시에서 다양한 풍미를 비교하며 맛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시로이 코이비토 파크 30주년 기념 종합 세트는 세금 포함 1,500엔으로 가격 면에서도 부담이 적고, 30주년에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 상품이라는 점에서 특별함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기념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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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이 코이비토 파크 30주년 한정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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