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 자산 형성의 솔직한 이야기 – 이마후쿠 히로유키

투자신탁 업계 경력 30년의 아버지가 딸과 사위에게 전하는 자산 형성의 솔직한 이야기 이마후쿠 히로유키
자산 형성의 솔직한 이야기 이마후쿠 히로유키 책 표지

✨별점 — 책 난이도 안내
★☆☆ 1점: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음
★★☆ 2점: 일부 전문 용어가 포함된 중간 난이도
★★★ 3점: 복잡한 아이디어와 전문 용어가 많은 고난이도

책에 대하여

■제목: 투자신탁 업계 경력 30년의 아버지가 딸과 사위에게 전하는 자산 형성의 솔직한 이야기 (投資信託業界歴30年の父親が娘とその夫に伝える資産形成の本音の話)
■저자: 이마후쿠 히로유키 (今福 啓之)
■출판사: 고단샤 (講談社)

저자는 1990년 노무라증권에 입사한 이후 30년 이상 금융업계에 종사해 오며, 당시 20대였던 두 딸과 그 딸들의 남편들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자산 형성에 대한 사고방식과 기본적인 지식을 웹사이트에 글로 게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글들은 “두 딸과 그들의 남편에게 전하는 자산 형성의 황금률”이라는 제목으로 총 32화에 걸쳐 연재되었으며, 해당 내용을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 바로 “투자신탁 업계 경력 30년의 아버지가 딸과 사위에게 전하는 자산 형성의 솔직한 이야기”입니다.

책의 내용은 실제로 딸들과 사위들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듯한 문체로 서술되어 있으며, 단기적인 수익이나 목표보다는 인생의 초반 단계에서 자산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태도로 관리해야 하는지를 차분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꼭 필요한 금융 지식과 전문 용어를 금융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어, 자산 형성을 처음 고민하시는 독자분들께도 부담 없이 읽히는 구성이 특징입니다.

특히 일본에서 오랜 기간 금융업계에 종사해 온 저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일본에서 장기간 생활하며 자산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금융 정보와 생활에 밀접한 사고방식까지 함께 접할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특히 신혼부부를 주요 독자로 상정해 구성된 내용입니다. 도입부에서는 자산 운용을 시작했다고 해서 곧바로 큰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 자체가 잘못되었음을 분명히 짚고 넘어갑니다. 그 대신 부부가 함께 자산을 운용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저자 본인의 약 20년에 걸친 투자 경험을 참고 사례로 소개합니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결과만을 나열하지 않고, 시행착오와 부정적인 경험까지 함께 언급하고 있어 내용 전반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줍니다.

책에서는 기준가격의 계산 방식, 신탁보수와 같은 비용 구조, 구좌와 주가의 개념, 투자에서의 복리 효과, 장기 투자, 연금, 펀드, NISA 등 자산 형성에 필요한 핵심 용어들을 폭넓게 다룹니다. 각 개념에 대해 전문 용어의 정의뿐 아니라 실제 예시를 함께 제시하고, 흔히 오해되기 쉬운 부분들에 대해서도 그 이유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특정 투자 상품에 국한되지 않고 자산 형성 전반에 필요한 금융의 기본 개념과 구조, 그리고 사고방식을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인상 깊은 문장

■君たちの会社の社長だって、「今年の我が社の目標は現状維持です。頑張らなくていいです」なんて言わないよね。

企業は毎年売り上げや利益を増やしていこうとするし、僕らは去年よりも給料が上がってほしいと頑張る。こういうことの集まりが経済だから、やっぱり全体としては右肩上がりで、だから株式市場も右肩上がりなんだよね。

너희들 회사 사장이, “올해 우리 회사 목표는 현상 유지입니다. 굳이 열심히 안 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말하진 않겠지.

기업은 매년 매출이랑 이익을 늘리려고 하고, 우리들은 작년보다도 급여가 오르길 바라며 열심히 일하고 있어. 이런 것들이 모인 것이 경제니까 결국 전체적으로는 우상향이고, 그래서 주식시장도 우상향인 거지.

■君たちにとってのそれは、20年、30年後に「人生のハンドル」を自分たちが握っている実感を持った、余裕ある大人になっていることだと思う。つまり、君たちにとっての「真のリスク」とは「その夢が叶ってないまま20年後30年後を迎えていること」じゃないだろうか。

너희들한테 그건, 20년이나 30년쯤 뒤에 “인생의 핸들”을 스스로가 잡고 있다는 실감을 느끼는, 여유 있는 어른이 되어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너희들에게 있어서 “진짜 리스크”라는 것은 “그 꿈이 이뤄지지 않은 채로 20년 후 30년 후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읽고 느낀 점

제가 가장 놀랐던 점은 책의 서두에서, 자산 운용을 시작했다고 해서 곧바로 무언가 엄청난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미리 짚고 넘어간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읽어온 많은 금융·경제나 자산 운용 관련 책들이 자산 운용을 시작하면 장래에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해온 것과 달리, 이 책의 저자는 처음부터 과도한 기대를 갖지 말라고 말합니다. 저 역시 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 큰 기대에 부풀어 있었던 경험이 있었기에, 이러한 점을 솔직하게 언급하는 부분에서 신뢰를 느꼈습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점은 자산 운용에는 결국 “운”의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는 저자의 시각이었습니다.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안정적인 기업에 투자하면 된다는 조언은 흔히 접할 수 있지만, 앞으로의 투자 기간 동안 경제나 투자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는 개인이 통제할 수 없으며 그 결과가 운에 좌우된다는 점을 이렇게 분명히 언급한 책은 드물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저자는 기업과 개인 모두가 지속적으로 이익을 만들어내려는 활동의 집합이 경제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하는 구조라는 관점도 함께 제시하고 있어, 장단점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20년이나 30년이 지난 뒤에도 내가 내 인생의 주인으로서 살아가고 있는지가 자산 운용에 있어 진짜 리스크라는 저자의 메시지는, 오랜 시간 금융업계에 몸담아 온 전문가이기 이전에 사랑하는 딸들을 위해 진심으로 전하는 아버지의 조언처럼 다가왔습니다. 일본에 장기 거주하고 계신 분들, 사회초년생이나 투자를 막 시작하려는 초보자분들, 특히 신혼부부에게는 매우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담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Amazon Japan 자산 형성의 솔직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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