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 1년 안에 백만장자 되기 – 토쓰카 마유코

1년 안에 백만장자 되기 토쓰카 마유코 책 표지
1년 안에 백만장자 되기 토쓰카 마유코 책 표지

✨별점 — 책 난이도 안내
★☆☆ 1점: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음
★★☆ 2점: 일부 전문 용어가 포함된 중간 난이도
★★★ 3점: 복잡한 아이디어와 전문 용어가 많은 고난이도

책에 대하여

■제목: 1년 안에 백만장자 되기 (1年で億り人になる)
■저자: 토쓰카 마유코 (戸塚真由子)
■출판사: 산마크출판 (サンマーク出版)

일본어로 “오쿠리비토(億り人)”란, 원래 주식이나 환율 거래를 통해 1억 엔 이상의 자산을 이룬 사람을 뜻합니다. 이후에는 의미가 확장되어, 투자 활동을 통해 막대한 부를 쌓은 사람 전반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자 토쓰카 마유코는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며, 어린 시절부터의 유일한 꿈이 “반드시 부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민간 기업으로 이직해 한때 월수입 800만 엔을 올릴 정도로 뛰어난 영업인이었지만, 그녀는 높은 수입이 곧 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해 그녀는 세계 38개국을 여행하며, “진짜” 대부호 100명 이상을 직접 만나 폭넓은 인맥과 배움을 쌓았습니다.

그러던 중 현재의 투자 스승을 만나며, 자산과 수입이 0원이던 상태에서 단 3개월 만에 FIRE(경제적 자립 조기 은퇴)를 달성했고, 4개월째에 자산 1억 엔을 이루는 데 성공했습니다.

현재 그녀는 자산 구축 컨설턴트(資産構築コンサルタント)로 활동하며, 국내외 수많은 수강생들에게 자산 관리와 재정적 성장의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그녀가 직접 체득한 경험, 지식, 그리고 노하우를 모두 담은 실천서입니다.

내용 요약

부자의 사고는 먼저 평범한 사람의 상식에서 벗어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일반적으로 자산을 늘리려면 일을 해서 돈을 모은다고 생각하지만, 진정한 부자들은 먼저 돈을 빌려 효율적으로 운용해 자산을 불립니다. 물론 좋은 대출과 나쁜 대출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부자의 습관은 사람과 시간을 냉정하게 판단하는 태도입니다. 그들은 비싼 차를 몰거나 고가의 옷을 입지 않으며, 물건은 최소한으로만 소유합니다. 투자도 평판이나 인기보다 본질적인 가치를 기준으로 결정합니다. 또한 법인을 조기에 설립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세무사를 아군으로 두라고 조언합니다. 이는 절세를 넘어 자산을 체계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반입니다.

저자는 부동산이나 수출 등 현물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눈에 보이는 가치를 가진 자산에 투자하라고 말합니다. 돈이 모이면 사기꾼과 유혹을 경계하라는 현실적인 충고도 덧붙입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시간을 다루는 태도입니다. 부자들은 시간을 곧 목숨이자 신뢰의 단위로 여기며, 일상의 루틴과 소비를 철저히 관리합니다. 또한 자산에 따라 거주지가 바뀌고, 거주지가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통찰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자신의 인생 여정을 솔직히 나누며,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마음이 자유로워진다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깁니다.

인상 깊은 문장

■生涯収入を変える思考テスト:あなたは、毎月3000円を10年間、どう使いますか?

평생 수입을 바꾸는 사고 테스트: 당신이라면 매달 3,000엔을 10년 동안 어떻게 사용하시겠습니까?

■1億円を借りると、もれなく1億円の借金ができます。けれど、それに伴い1億円の資産ができます。バランスシート上は負債となりますが、実際には資産なのです。
そして、1億円を元手に運用益を作ることができたら、その利益をまた資産のほうに持ってくるのです。

1억 엔을 빌리면, 동시에 1억 엔의 빚이 생깁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1억 엔의 자산도 생깁니다. 회계상으로는 부채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산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1억 엔을 종잣돈으로 운용 수익을 만들어냈다면, 그 이익을 다시 자산 쪽으로 가져오는 것입니다.

■マインドセット
①正しい情報を選ぶ
②気持ちよく先に対価を払う
③「情報を得る→即行動する」を徹底

■ 마인드셋
① 올바른 정보를 선별한다
② 기분 좋게 먼저 대가를 지불한다
③ “정보를 얻는다 → 즉시 행동한다”를 철저히 실천한다

읽고 느낀 점

제가 이 책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1년 안에 백만장자 되기”라는 제목에 이끌렸기 때문입니다. 평범하게 생각하면, 일반인이 단 1년 만에 1억 엔을 번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부자가 되겠다는 단 하나의 간절한 꿈을 이루기 위해 직접 부자들의 세계로 들어가, 그들의 사고방식과 행동 패턴을 배우며, 마침내 자신 역시 부자가 되는 데 성공했습니다.

물론 저자가 그 목표를 간단히 이룬 것은 아니었습니다. 생각을 곧바로 실천으로 옮기는 행동력, 좌절을 겪어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정신력, 그리고 끝까지 목표를 완수해내는 끈기는 저 역시 본받고 싶다고 느낀 부분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의 내용이 더욱 진솔하고 설득력 있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책의 표지에 적힌 “평생 수입을 바꾸는 사고 테스트”는 저에게 오랫동안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 문장이었습니다. “과연 나라면 매달 3,000엔을 10년간 어떻게 쓸까?”라는 질문 앞에서, 저는 진짜 부자들의 돈에 대한 마인드가 얼마나 다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평범한 사고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아직 부자가 아니라는 사실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부자들의 돈에 대한 사고와 습관, 그리고 돈을 모으고, 불리고, 지키는 방법과 그들의 일상을 공유한 토쓰카 마유코의 “1년 안에 백만장자 되기”는 저에게 돈에 대한 기존의 사고방식을 크게 바꿔준 책이자, 직접 실천해보고 싶다는 동기를 준 책이었습니다. 또한 책의 분량이 꽤 두꺼운 편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어렵지 않고 문장이 잘 쓰여 있어 금세 읽을 수 있었습니다. “진짜” 부자들의 세계를 알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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